체형은 치수가 아니라 '먼저 걸리는 부위'다
같은 키와 몸무게라도 어디가 먼저 끼는지는 다릅니다. 옷을 고를 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는 체형 이름이 아니라 **어느 부위에서 사이즈가 결정되는지**입니다. 후기에서 유용한 서술도 '통통해서 L을 입었다'보다 '허벅지가 굵어서 L을 입었고 허리는 남았다' 쪽입니다.
체형별로 자주 언급되는 지점
마른 체형에서는 품과 기장이 남는다는 언급이 많고, 어깨가 흘러내렸다는 서술이 이어집니다. 통통 체형에서는 허벅지·엉덩이·팔뚝이 먼저 걸립니다. 근육 체형은 어깨와 가슴에서 사이즈가 결정되고 허리가 남는 조합이 흔합니다. 단신 체형은 총장과 밑위가 먼저 문제가 됩니다.
'큰 사이즈'는 해결책이 아닐 수 있다
한 부위가 끼어서 전체 사이즈를 올리면 나머지가 다 남습니다. 후기에서 반복되는 아쉬움이 정확히 이 지점입니다. 그래서 부위별로 재단이 다른 옷을 찾거나, 수선을 감안하고 고르는 방식이 자주 언급됩니다. 어깨처럼 수선이 어려운 부위를 기준으로 맞추고 나머지를 줄이는 순서가 흔합니다.
체형이 비슷한 후기를 찾는 방법
키와 몸무게가 함께 적힌 후기가 가장 옮기기 쉽지만 실측에서 그 비율은 높지 않았습니다. 대신 부위 언급(어깨·허벅지·발볼·손목)은 더 자주 나옵니다. 내가 먼저 걸리는 부위를 알고 있다면 그 부위를 언급한 후기를 찾는 편이 체형 이름으로 찾는 것보다 정확합니다.
액세서리도 체구를 따른다
시계는 손목 둘레, 모자는 머리 둘레, 안경은 얼굴 폭이 기준입니다. 옷과 달리 이쪽은 수치가 명확해 후기에서 비교가 쉬운 편입니다. 손목 16cm에 40mm 케이스가 어땠다는 식의 서술이 그대로 참고가 됩니다.